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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AI시대 전력수요 폭증…SMR은 안정적 에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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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5.10.29 19:42:17

[2025 과방위 종합감사]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모두 잡는 실용적 대안
황정아 “여야정 초당적 공감대…SMR 특별법 제정 서둘러야”
2050년 글로벌 1000기 도입...933조 시장 규모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가 29일 국회 과방위 종합감사에서 “AI 시대의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뉴스1)
배 장관은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SMR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부탁하자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OECD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한국의 혁신형 i-SMR과 한국형 스마트100은 글로벌 수준에서도 기술력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AI 시대의 전력수요 폭증 속에서 원전, 특히 SMR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MR은 탄소중립 실현뿐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용적 전력 인프라”라며 “이제는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 장관은 “현재 연구개발 단계이지만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해 기후에너지부와 추진하고 있는 SMR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황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도 빌 게이츠와 만남에서 ‘한국이야말로 SMR 강자가 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지금이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타이밍”이라며 “여야정이 초당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SMR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배 장관은 “SMR 특별법은 국가 차원에서 SMR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명확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중요하다”며 “AI 시대의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서 SMR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SK(034730)와 HD현대(267250)는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까에 투자하며 SMR 동맹을 체결했다”며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에 따르면 SMR 관련 전 세계 국가별 공약에 기반하면 2050년까지 1000기 이상 도입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때 누적 투자 규모는 6700억달러(약 933조원) 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도 SMR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확대되는 SMR 시장에 빠르게 뛰어들 수 있단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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