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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강 부단장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정청래 세력들이 (윤리감찰단인) 김기표 의원 작업 들어온 듯 하다”며 “빨리 가서 장악해야 할 듯 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휴대전화 화면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강 부단장은 그러면서 “중앙당에서 출근하라고 연락이 안 온다”며 “사무총장한테 얘기 좀 해달라”고 보냈다. 강 부단장은 박 최고위원에게 당규 제5호 제26조의 내용도 함께 전송했다. 여기에는 윤리감찰단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윤리감찰단 구성 과정에서 친청(친정청래)계 인사의 추가 인선을 막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같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당 지도부가 8·17 전당대회 이후 내부 분열 봉합에 나섰지만 계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 대표가 강 부단장의 즉시 해임을 지시한 건 이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