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39세 이상 선수는 12명이었다. 4강전까지 선발 출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8세 113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그만큼 30대 후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선수가 많다는 의미다. 축구 외에도 남자 테니스 노바크 조코비치(40)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고 미국프로풋볼(NFL) 전설 톰 브래디도 45세인 2022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과거 노장, 베테랑의 기준이 30대 초반이었다면 이젠 그 기준이 바뀌고 있다. 매체는 “이전 세대였으면 커리어가 끝났을 수 있지만 의학과 스포츠 과학의 발달, 많은 자본의 유입은 커리어 연장의 큰 수단과 동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식단에 대한 정보도 풍부해져 선수 몸 관리에 도움을 준다. 스포츠 과학자 폴 허프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신체에 염증이 더 많이 생기고 회복 시간이 길어진다. 이에 보완하기 위해 과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담긴 식단을 꾸린다. 선수들은 개인 셰프를 통해 적재적소에 맞는 영양분을 섭취한다.
이 외에도 개인에 맞는 건강 관리와 회복 방법 등을 연구한다. 호날두는 오전 3시에 얼음 목욕을 하고 전문 수면 코치를 통해 철저하게 몸을 관리한다.
국내에도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따로 몸 관리를 하거나, 영양학박사 등의 도움을 받아 식단을 꾸리며 개인 컨디션 관리에 힘쓰는 선수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또 부상 방지를 위해 일부러 근육량을 줄이는 등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
또 메시와 호날두 등은 유럽 빅리그를 떠나 각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고 있다. 유럽 빅리그보다 경쟁력이 낮은 무대에서 뛰며 부담을 덜고 빡빡한 일정에서 벗어나 몸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유럽 빅리그 경기와 국가대표 경기는 다른 영역”이라며 “(베테랑 선수가) 높은 강도로 압박하는 능력은 떨어질지 몰라도 공을 영리하게 다루는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해 오늘]난간을 뚫고 한강으로…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3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