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당기순익 6459억…신한카드와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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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6.02.05 19:18:54

삼성카드 전년比 2.8% 감소했지만
신한카드 16.7% 줄어 1·2위 격차↑
현대카드도 4위에서 3위로 자리바꿈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삼성카드가 지난해 64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업계 2위 신한카드와 실적 격차를 확대했다.

5일 삼성카드 공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카드의 연간 당기순익은 6459억원으로 전년(6646억원)에 비해 2.8% 감소했다. 연간 매출액은 4조 3820억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영업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8854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삼성카드의 경영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160조 9333억원으로 7.9% 늘었다. 카드대출은 17조 6058억원으로 6.5% 늘어 신용판매·카드대출을 포함한 카드사업은 7.8% 성장했다.

손익을 살펴보면 영업수익이 2024년 40조 1250억원에서 지난해 41조 9530억원으로 4.6% 늘었다. 대손비용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조 8540억원에서 8조 5370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대손비용이 4.5% 늘어나며 이익이 줄었다.

연체율은 1% 초반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기준 연체율은 1.02%로 1년 전(1.08%)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같은 기간 1.00%에서 0.94%로 0.06%포인트 내렸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4%로 2024년(8.0%)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2023년까지 업계 1위를 지키던 신한카드는 지난해 4767억원의 순익을 냈다. 전년대비 16.7% 감소한 것으로 1위 삼성카드와 격차는 1692억원이었다. 2024년 삼성카드(6646억), 신한카드(5721억)의 순익차가 92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회원 모집 확대에 따른 카드 수수료 감소, 조달비용과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현대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503억원으로 2024년(3164억원)에 비해 10.7% 증가했다. 지난해 연체율 낮추는데 집중한 KB국민카드는 당기순이익이 3302억원으로 전년(4027억원)과 비교해 18.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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