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타겟(TGT)이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 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내년까지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그레그 메리치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는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타겟이 트래픽 안정화와 매출총이익률 회복,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26년과 202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약 4% 상향 조정했다. 2027년 예상 EPS인 8.30달러에 14.5배의 멀티플을 적용해 목표가를 설정했다.
다만 타겟은 지난 4년간 월마트(WMT), 아마존닷컴(AMZN), 코스트코 홀세일(COST) 등 경쟁사들이 가치와 다채널 편의성에 재투자하는 동안 고객들의 소비 트래픽을 일부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치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감세 효과와 기저 효과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동일매장매출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한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10대 후반까지 확장되려면 단순한 비교 우위를 넘어선 지속적인 트래픽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해 에버코어 ISI가 타겟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05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리며, 투자의견은 ‘시장 평균 수익률’을 유지했다.
전일 장 중 126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타겟은 올해 들어서만 22.8%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19.94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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