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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나금융그룹과 2천억원 '기업 투자펀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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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8.12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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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4일 하나금융그룹과 협약 예정
펀드 2000억 조성, 1500억 금융지원 포함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하나금융그룹과 지역 내 유망기업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인천시는 14일 하나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동반성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합의각서는 양해각서(MOU)보다 협약 당사자의 역할과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은 것으로 법적 효력이 있다.

시 관계자는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민선 9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인 신성장동력 핵심 분야 육성에 가능한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압도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성장산업 지원 △체감형 ESG 사회공헌 △동반성장 금융 등의 기조로 진행한다.

시는 합의각서를 통해 하나증권,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2000억원 규모의 인천 유니콘 펀드를 조성해 유망기업에 투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하나은행과 협력해 신성장동력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우대금리 적용, 기술 보증)을 한다.

시와 하나금융그룹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 설치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서민 금융 우대 지원, 전세 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청년 주거 지원(전·월세 보험 등), 취업준비생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최근 5대 금융그룹에 동반성장 협약을 위한 간담회를 제안했고 응답한 곳은 하나금융그룹 한 곳만 있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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