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일부 네오클라우드 주식들이 하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네오클라우드 분야에서 수 백개 기업이 파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은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29분 현재 네비우스(NBIS)는 전 거래일 대비 3.37%(5.34달러) 내린 15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렌(IREN) 역시 0.94%(0.23달러) 하락한 24.67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코어위브(CRWV)는 1.70%, 엔비디아(NVDA)는 1.87% 강세다.
머스크는 전날 X(엑스, 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부채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무관한 실질적인 매출이 없는 모든 기업에 대해 자금 접근을 거의 완전히 차단했다”면서 “이는 200개 이상의 네오클라우드들이 ‘피라미드형 대량 폐업(guppy-level death)’과 통합을 겪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몇은 살아남겠지만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네오클라우드들의 직접적인 경쟁자다.
네오클라우드 주식들은 지난 한 달 동안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는 30% 이상 하락했고 아이렌은 40% 폭락했다. 이번 매도세는 이달 초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가 부실 신호로 간주되는 수준에 도달한 이후 시작됐다. 코어위브 채권의 수익률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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