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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정 회장과 만나 티타임을 갖고 전기차 사업 확대를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장재훈 부회장과 성김 전략기획담당 사장도 배석했다.
현대차그룹은 1997년부터 튀르키예에서 첫 해외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한 이후 연간 20만대 생산체계를 갖추고 누적 340만대를 생산하며 현지 기반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 8월 튀르키예 공장에서 유럽 전략 차종인 신형 아이오닉3 양산에 돌입했다. 양산에 앞서 정 회장이 지난 7월 말 튀르키예 공장을 찾아 아이오닉3의 양산 품질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도 참석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 안재현 SK케미칼·SK플라즈마 대표이사 등을 차례로 만났다. 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서 가전·TV·모바일 등의 현지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고, LG전자 역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주 게브제에서 현지 가전업체 아르첼릭이 속한 코치그룹과 경영권을 절반씩 나눠 가진 합작사를 통해 에어컨 공장을 운영 중이다.
또 김보균 켐트로닉스·위츠 회장과 한국전력공사 경영진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동했다. 튀르키예 측에서는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메흐메트 파티흐 카즈르 산업기술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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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동은 한국과 튀르키예가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양국 정상은 앞서 정상회담에서 과학기술과 에너지, 핵심 광물 등 전략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 교역 규모를 기존 110억달러 수준에서 150억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현재 튀르키예에는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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