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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곧바로 지문 감식 등을 실시한 결과 실종된 50대 운전자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실종 장소인 부여군 은산면에서 40㎞ 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동승자 B씨에 대한 수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1시 44분께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에서 “차가 급류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119 신고를 남긴 뒤 실종됐으며, 하천 다리 아래에서 차량만 발견됐다.
실종 사흘째를 맞은 이날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B씨를 찾기 위해 소방대원 194명, 경찰과 군 장병 230여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