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군사 목표 달성을 향해 큰 진전을 이뤘다”며 “그들의 지도부를 포함해 모든 것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번 주 내에, 또는 며칠 내에 전쟁이 끝나겠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아니다. 그러나 곧 끝날 것이다”고 답했다.
애초 자신이 제시했던 약 4주 전쟁 전망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쟁이 장기화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시장과 여론의 진정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급등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출구 전략을 거론하지 않아 이란전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란 체제를 실제로 변화시키기란 이번 전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잇따른다. 실제로 이란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 지도자로 선출하며 강경 노선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중동 원유 수출을 차단하겠다고 맞섰다.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국영매체를 통해 “이 지역에서 단 한 리터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며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우리가 결정한다”고 밝혔다.
|

![SK, 역대 최대 5조1575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애프터마켓 10%대 급등[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00141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