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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알부민, 글루타치온, 콜라겐 같은 단백질 계열 영양제를 먹으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며 “아미노산 중 대표적인 성분이 글루탐산이다. 이건 우리가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MSG와 같은 성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부민과 글루타치온을 많이 먹으면 조미료를 퍼먹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며 “요즘 갑자기 먹는 알부민이 유행한다고 환자들이 물어보길래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즉 단백질 영양제를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단백질이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알부민 단백질 그대로 흡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알부민은 먹으면 분해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사로 만드는 거다”라며 “단백질을 먹으라고 주면 아주 명백하게 조미료로 다 분해돼서 드시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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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 회장은 “알부민은 영양 상태가 극히 불량한 일부 환자에게 정맥주사로 투여할 때만 의학적으로 유익하다는 것이 전 세계 의학계의 정설”이라며 “영양 상태가 정상인 사람에게 알부민 주사를 줘봐야 돈만 쓰고 득 될게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구강으로 섭취해서 건강에 득이 된다는 건 의사라는 권위를 내세워 일반인을 혹세무민하는 사기임에 틀림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대표적인 혈장 단백질로 체내 단백질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혈관 내 삼투압을 유지해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부종이나 복수가 차는 걸 막아준다. 영양소나 호르몬 등을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한다.
주로 간에서 생성되는데, 심각한 간 질환으로 합성이 저하되거나 신장 질환으로 알부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경우에만 수치가 감소한다. 몸 안에서 끊임없이 합성되므로, 위급한 질환이 없다면 알부민 수치가 갑자기 떨어지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은 일상에서 두부, 고기, 생선 등 단백질을 잘 섭취하면 알부민 수치가 떨어질 일이 없다“고 했다. 이어 혈장 알부민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신장 건강 관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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