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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스트리트 “외국 자금의 한국 유입 지속…원화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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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2.26 17:01:49

벤루크 마켓 멀티에셋전략 수석
“한국은행 금리동결, 예상에 부합”
“한국 2월 물가, 1월 대비 둔화할 것”
2월 물가 직전월 대비 0.3% 상승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지속되는 해외 자금 유입에 따른 원화 안정이 향후 통화정책에 우호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진=한국은행
26일 벤 루크 스테이트스트리트 마켓 멀티에셋 전략 수석은 “예상대로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의 정책 기조를 이어갔다”면서 “한은은 환율의 물가 전가효과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원화 안정과 부동산 시장 리스크 관리에 최우선 순위를 뒀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측면에선 완만한 둔화 흐름을 전망했다. 그는 “스테이트스트리트의 한국시장 지표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2월 기준 전월대비 상승률은 0.3%로 1월의 전월대비 상승률 0.4%에서 다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는 이어 “통화에 있어 리얼머니 투자자들이 원화와 한국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주식에서 신흥 아시아 시장으로의 광범위한 자금 로테이션 흐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루크 수석은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이 원화 안정에 기여하고, 단기적인 정책 조정 압력을 완화한다는 점에서 한은에 우호적 여건이라고 봤다.

최근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장기 평균 수준으로 하락한 데에 대해선 실제 둔화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기대심리 위축은 시장 내재 여건의 실제 둔화라기보다는 규제 강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고 했다.

한편 올해 한은의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은은 남은 올해 기간 동안 통화 여건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금리 인하는 주택가격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하락하거나 근원물가가 물가 목표치를 크게 하회하는 경우에 한해 고려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두 가지 상황 모두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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