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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은 오후 3시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53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3시4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후 5시22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불은 비닐하우스 11개동을 모두 태우고 화재 발생 7시간여 만인 오후 10시13분께 완진됐다.
이날 화재로 인근 금속 공장 건물에 불길로 인한 그을음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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