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골드만삭스는 6일(현지 시간) 테슬라(TSLA)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의견 ‘중립(Neutral)’과 목표주가 360달러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가 목표가를 웃돌고 있지만, 향후 주가 흐름은 단기 실적보다 로보택시와 완전자율주행(FSD) 등 ‘피지컬 AI’ 사업 전망에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 딜레이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사업과 모델 Y 신형 모델의 생산 확대에 힘입어 테슬라의 매출 성장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6년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더라도 비용 증가와 자본지출 확대가 실적 개선 효과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2026년 3분기 EPS 자체보다 로보택시와 FSD, 휴머노이드 로봇 등 테슬라의 피지컬 AI 관련 사업 전망이 향후 주가에 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테슬라는 최근 3분기 차량 인도량 48만7000대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7% 웃돌았다. 모델3와 모델Y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지만 에너지저장장치 배치 규모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96% 상승한 382.3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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