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조현 장관이 오는 9∼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 등 고위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동포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양국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이달 중 가동하기로 합의한 양국 경찰청 간 ‘한국인 전담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의 조기 가동을 위해 적극 협의 중”이라며 “이를 위한 양해각서 협상도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태스크포스가 가동되면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연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 국민 문제에 대해 고위급에서 최종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 장관이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에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한 ‘코리아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코리아 전담반에서는 양국 수사당국이 함께 범죄 단속·수사를 하게 된다. 한국 경찰의 파견 규모와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이른 시일 안에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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