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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씨티 美 주식 '비중확대' 유지…중간선거 전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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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8.21 22: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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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씨티가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가 약세가 나타날 경우 이를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조언이다.

21일(현지시간) 씨티는 “한 달동안 뉴스 흐름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유지됐고 이에 따라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미국과 글로벌의 실적 상향 조정 지수 모두 상승했다”고 말했다.

씨티는 한 달 전에도 시장 심리가 과열되지 않았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유동성이 수혜를 입고 있으며 경고 지표들도 발동되지 않은 점을 들어 주식 시장의 고점은 아직 아닐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동성 우려에 대해서는 이번 주 미국 재무부가 장기물 채권 금리 안화를 위해 취한 조치를 지적하며 한층 진정됐다고 봤다. 씨티는 “이 조치가 충분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적어도 채권 금리 자체의 수준보다는 주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고정 소득(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씨티는 인공지능(AI) 분야 ‘헥심 인프라 및 장비’ 테마를 둘러싼 일부 불확실성을 반영해 지난달 초 신흥 아시아 비중 확대를 줄인 이후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일시적인 반등에 머물더라도 업종 간 순환매가 작용해 하락 위험을 어느 정도 방어해 줄 것이라고 봤다.

씨티는 “최근 증시의 주춤한 흐름은 금리 문제라기보다는 AI 관련 피로감, 이른바 ‘AI 소화 불량’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면서 “주가가 조정받을 때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는 통상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겪기 마련”이라면서 “하지만 연말에 강세장을 보이는 경향이 뚜렷한 만큼, 이번 하락은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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