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과 동남아시아 최대 기술 기업 씨(SE)가 전자상거래 및 게임 제품용 인공지능(AI) 도구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AI 에이전트 쇼핑 프로토타입’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질문 답변을 넘어 다양한 앱에서의 쇼핑이나 복잡한 업무 관리 등 광범위한 과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강화해 AI 모델의 수익화를 꾀하려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노력 중 하나다.
동남아 시장에서 쇼피의 경쟁사인 라자다를 운영하는 중국 알리바바(BABA) 역시 이번 주 초 ‘에이전트 AI 시대’를 겨냥해 설계된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은 바 있다. 컨설팅 업체 모멘텀 웍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쇼피는 2024년 기준 시장 점유율 52%를 차지하며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알파벳과 씨의 게임 부문 가레나(Garena)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게임 개발 생산성을 혁신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2024년 쇼피와 유튜브가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맺은 제휴의 연장선에 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0.43% 상승 마감한 알파벳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27% 밀린 302.5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