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연초 대비 20% 넘는 주가하락을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부진은 과도하며 두 배 이상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오는 10일 예정된 오라클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0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는 여전히 전일 종가 대비 약 107%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보기 드문 성장 스토리와 높은 수익성을 갖춘 핵심 소프트웨어 사업, 그리고 장기적 AI 침식 위험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2029 회계연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약 16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며, 여기에 멀티플 20배를 적용하면 320달러의 주가가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서는 오픈AI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와 그에 따른 수익성에 대해 좀 더 보수적인 전제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현재 비대칭적인 위험 대비 보상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이 오픈AI를 제외하더라도 오라클이 가진 상승 잠재력과 성장 촉매제를 간과하고 있을 수 있다”며 “파트너 설문 조사 결과 AI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지고 있으며, AI 기반의 순풍이 3분기 성장보다는 향후 파이프라인과 2026년 전망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3분기 핵심 지표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성장률 86%, 영업이익률 42%, 순 잔여이행의무(RPO) 추가액 약 180억 달러를 예상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59% 상승 마감한 오라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27% 오른 155.2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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