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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대상을 차지한 한화자산운용은 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주식, 해외채권,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5개 부분심사 대상 전 유형에서 준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해외주식과 TDF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운용 규모와 설정 현황, 계열 판매사 집중도 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수혁 KG제로인 대표는 “올해 펀드어워즈는 개별 펀드가 아닌 운용사 단위의 종합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온 운용사들의 노력을 보다 정확히 조명하고자 했다”며 “대상에 선정된 한화자산운용은 특정 유형이나 단기 성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자산에 걸쳐 균형 잡힌 운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형별 최우수상은 △국내주식 교보악사자산운용 △국내채권 신한자산운용 △해외주식 NH아문디자산운용 △해외채권 하나자산운용 △TDF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액티브ETF 신한자산운용 △패시브ETF 삼성자산운용 △퇴직연금 KCGI자산운용 △금융소비자부문 신한은행 등이 각각 차지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수 및 인덱스 기반 전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신한자산운용은 변동성이 확대된 금리 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와 운용 규모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테마형 투자와 ETF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일관된 성과를 보여줬다. 하나자산운용은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TDF 부문에서 수년간 안정적인 성과 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TF 부문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 성장세에 맞춰 올해부터 액티브, 패시브 두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액티브 부문 최우수상은 성과 점수에서 만점을 기록하고 자금 증가율도 돋보였던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메가테크 액티브’가 차지했다. 패시브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테마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가 높은 수익률과 자금 증가율에 힘입어 선정됐다.
퇴직연금 부문은 KCGI자산운용이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운용 성과와 규모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계열 판매사 집중도가 낮다는 점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펀드매니저에는 한화자산운용의 차덕영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펀드매니저상은 대상 수상 운용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매니저를 선정해 수여한다. 차 본부장은 “투자자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운영과 꾸준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펀드어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펀드 부문 시상식으로 꼽힌다. KG제로인의 독자적인 평가 방법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용원칙을 준수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자산운용사와 투자자 보호 및 신뢰 제고에 기여한 펀드 판매회사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는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성주호 경희대 교수, 윤선중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시상의 공정성을 기했다. 금융투자자보호 최우수상은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한 대표는 “금융소비자보호와 투자자 보호에 앞장선 기관들의 가치를 조명하는 것은 금융산업의 신뢰 회복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에게는 신뢰를, 업계에는 건전한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