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인 생텀(Sanctum)의 제이 탄(Jaye Tan) 공동창업자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규제가 정비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한국 기업들과의 거래가 많이 시작될 것”이라며 토큰화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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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창업자는 생텀의 강점에 대해 “기업이 어떤 유동성이나 인프라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스테이킹 서비스를 생텀에 맡겨놓으면 어떤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솔라나가 최고의 파트너”라며 솔라나 기반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탄 창업자는 “한국 기업들과도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눠왔는데, 당장 한국 기업들은 규제가 마련될 때까지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도 미래에는 생텀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탄 창업자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생텀은 어떤 기업인가.
△5년 전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생텀은 온체인 스테이킹 분야에서 가장 큰 스테이킹 사업자다. 20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스테이킹 지원하고 있다. 솔라나의 다른 스테이킹 사업자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화이트라벨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반 스테이킹이 코인을 맡겨 이자를 받는 것이라면, 유동성 스테이킹은 코인을 맡기고 그 대신 받은 토큰으로 다른 투자도 할 수 있다. 디지털자산 재무기업인 포워드 인더스트리부터 주피터 같은 거래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어떤 사업 모델을 진행 중인가.
△기업 간 거래(B2B)의 경우 프로젝트나 중앙화 거래소, 기업들이 토큰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자 100곳 정도가 파트너사들이다.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의 경우, 수만명이 생텀의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솔라나 기반 사업 모델을 가진 이유는.
△솔라나는 속도가 빠르고 수익률도 높다. 이는 사람들이 이러한 상품을 만드는 데 상당한 이점이 된다는 뜻이다. 솔라나가 정말 좋은 블록체인이고 비전도 매우 좋다. 2022년은 솔라나에 매우 어두운 시기였지만 저희는 계속해 나갔다. 그래서 사업을 솔라나와 함께 시작하기로 했다.
-생텀의 강점은.
△생텀의 강점은 어떤 기업이나 프로젝트가 저희와 협력해 스테이킹을 시작하고자 할 때, 그들의 필요에 따라 개별적인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토큰의 이름과 브랜드도 만들어준다. 그러면 기업은 다른 어떤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유동성이나 인프라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업이 신경 써야 할 것은 상품을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뿐이다. 나머지는 저희에게 맡기면 된다. 저희는 유동성이 매우 풍부하다.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다. 시장의 움직임과 발생하는 기술적 변화를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와 더 많은 기관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 한국 기업들도 미래에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
-싱가포르의 디지털자산 규제 상황은.
△싱가포르가 규제에서 가장 관대한 곳은 아니다. 규정이 가장 느슨한 곳도 아니다. 오히려 싱가포르는 규제 체계를 최신 상태로 잘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싱가포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어떻게 규제하는지를 많이 참고하거나 그로부터 지침을 얻는 측면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정한 자유를 허용하면서도 명확한 규제 체계와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생텀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한국 기업들과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눠왔다. 한국에서 스테이킹은 지금 회색지대에 놓여 있다. 당장은 한국 기업들이 규제가 마련될 때까지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생각한다. 규제가 시행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저희는 규제가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규제가 정비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기업들과의 거래가 많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한다.
-토큰화 시장 전망은.
△지난 1년 동안 토큰화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워졌다. 싱가포르도 그렇다. 싱가포르의 은행 중 하나인 OCBC가 토큰화된 금을 도입했다. 한국에서도 금 관련 상품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금과 같은 자산은 토큰화 하기에 적합한 사례다. 토큰 시장의 성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매우 큰 분야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