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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플라이...KIA, 선두 KT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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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4 23: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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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연패 끊고 4위 수성…올러, 선발 전원 탈삼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가 연장 10회말 터진 변우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선두 KT위즈를 잡았다.

KIA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T에 4-3으로 역전승했다.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변우혁이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외야플라이를 치고 김도영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변우혁이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외야플라이를 치고 김도영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연패를 끊고 9월 첫 승리를 거둔 KIA는 64승2무52패로 4위를 지켰다. 5위 두산베어스와 격차는 3.5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KT(69승3무44패)는 2위삼성 라이온즈도 패하면서 0.5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승부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에 갈렸다. KIA는 박정우와 정현창의 연속 볼넷,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KT는 한준수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택했다.

마지막 순간 주역은 10회초 대수비로 들어온 변우혁이었다. 타석에 들어선 변우혁은 KT 구원 문용익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보냈다. 3루 주자 박정우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고 3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초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올 시즌 첫 번째이자 KIA 구단 통산 일곱 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도 달성했다.

KT는 7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KIA는 8회말 이호연의 밀어내기 볼넷과 한준수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등판한 이의리가 제구 난조 속에 최원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10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조상우가 시즌 7승째를 챙겼다.

역대 최연소 시즌 40홈런에 도전하는 김도영은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다. 김도영이 1999년 이승엽의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깨려면 6일까지 홈런을 쳐야 한다.

한화이글스는 부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롯데자이언츠를 14-4로 꺾고 9연패에서 벗어났다. 고척에서는 NC다이노스가 키움히어로즈를 6-1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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