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분기 영업익 2734억…전년比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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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5.11.05 16:48:26

매출은 29.7% 늘어난 4조1598억
전략광물 판매호조 실적에 긍정적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1598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2.3% 급증했다.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는 데 전략광물과 귀금속의 판매 호조가 영향을 끼쳤다.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주요 핵심광물 시장 가격은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은 회수율을 향상하고 안티모니의 첫 대미 수출을 성사하는 등 판매량 증대 노력을 기울였다.

방위산업 핵심소재 안티모니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판매액은 25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쓰이는 인듐의 올 3분기 누계 판매액도 약 4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지속되면서 귀금속 실적도 견조했다. 2025년 3분기까지 누계 은 판매액은 2조3000억원을, 금은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 결산배당과 배당기준일 확정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1만7500원 대비 2500원 증액한 2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올해 12월 31일다. 이에 따라 자기주식(자사주) 115만9747주를 제외한 보통주 1818만3516주를 대상으로 약 3637억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특히 1조668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약속 이행까지 포함하면 고려아연의 2025년 총주주환원 금액은 2조326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선제적인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반으로 전략광물과 귀금속 분야가 호조를 보였고, 자원순환 등 신사업 부문도 안정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대적M&A 위기를 이겨내고,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 허브이자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한편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내실을 다져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사진=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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