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니언 퍼시픽(UNP)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1% 가깝게 밀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유니언 퍼시픽의 2025년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86달러로 월가 추정치 2.85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61억 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인 61억2000만 달러보다 낮았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회사 측은 화물 운송량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점이 꼽혔다. 다만 핵심 운송료 인상과 유류 할증료 수입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다. 철도 운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조정 영업계수(Operating Ratio)는 60.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낮아졌다. 영업계수는 수치가 낮을수록 효율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유니언 퍼시픽은 2026년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한 자릿수 중반의 EPS 성장을 전망했다. 이는 2027년까지 한 자릿수 후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3개년 목표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또한 올해 33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업계수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유니언 퍼시픽 주가는 전일 대비 0.81% 밀린 229.01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