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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4일부터 이날 아침까지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선 러시아의 공습으로 창고와 물류시설 등이 파괴되며 화재가 잇따랐다.
러시아 국방부는 키이우 지역의 운송·물류·유통 센터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들이 다양한 무기와 군수 물자의 보관 및 배송, 드론 생산과 유통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지역은 민간 기업의 창고 시설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기간 시설과 철도역에도 타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역시 최근 몇 주간 러시아의 에너지 자산과 물류 거점을 향해 장거리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키이우의 방공망은 점차 취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격미사일 부족 문제는 미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도 맞물려 있어 불확실성이 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면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패트리어트 미사일 생산 라이선스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패트리어트는 매우 특별한 무기여서 라이선스 부여 대상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다소 후퇴한 입장을 보였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내 패트리어트 생산이 허가되면, 러시아 공습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군 전문가들은 라이선스가 승인되더라도 첫 요격미사일이 생산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크렘린궁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애썼지만, 협상은 지난 2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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