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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들고 ‘30인의 마케터’로…대구·경북 청년들의 SNS 실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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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9.01 19: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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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경일대·포항대 공동 자격과정 운영
유튜브 기획부터 촬영·편집·검색 최적화까지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직접 만들며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익혔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경일대·포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026 SNS 마케팅지도사 자격과정 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업 홍보와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지역 청년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와 경일대, 포항대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 3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유튜브 마케팅의 기본구조와 최신 동영상 소비 흐름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 주제를 선정하고 이야기 구조와 촬영 순서, 제목·썸네일 등을 기획하는 방법을 배웠다.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사진=대구대
사진=대구대
영상이 검색 결과와 추천 화면에 더 잘 노출되도록 제목과 설명, 핵심어 등을 설계하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전략과 채널 운영 방법도 익혔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한 뒤 전문가의 실무 클리닉을 받았다. 마지막 발표회에서는 제작 결과물을 공유하고 콘텐츠의 완성도와 마케팅 효과를 점검했다.

세 대학은 이번 공동 프로그램을 계기로 개별 대학의 취업지원 자원과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을 위한 디지털 직무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수요가 높은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체득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춘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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