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100억 전략적 투자’ 유치

임정요 기자I 2026.02.12 17:35:06

뷰노 전임 CFO 패스웨이 이상진 대표 “의료 AI 전문성과 글로벌 가능성 보고 투자 결정”
400억 현금 보유, DeepCARS 앞세워 올해 미국·유럽·중동 시장 적극 공략 박차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금일 개최된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00억원 규모 ‘컴파 패스웨이 NXVP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전략적 투자 참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은지 10일만이다. 투자유치 목적은 모두 해외진출을 위한 영업비용 목적이다.

(사진=뷰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모두 뷰노에 30년 만기의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했다. 이는 긴 만기로 인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는 '영구' 전환사채 형태로 회사의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요건 방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의 전환가액은 2만95원이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전환가는 2만7667원이다. 이로써 뷰노의 미상환 CB 전액은 541억원이다. 회사에는 약 400억원의 현금성자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이하 딥카스)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지난 7일에는 전세계 중환자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AI와 환자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는 뷰노의 코스닥 상장 당시 재무를 총괄한 전임 재무총괄임원(CFO)인 이상진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직접 주도했다. 이 대표는 “다시한번 뷰노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딥카스의 미국진출 가시화 및 하티브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뷰노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심사역 출신으로 뷰노의 상장 당시 CFO로서 그 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는 이상진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최근 상장한 프로티나(468530), 리브스메드(491000)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인 갤럭스,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 기업인 진에딧 등 바이오기업과 인공위성 제조 및 영상분석기업인 텔레픽스, 탈탄소 에너지 기업인 Amogy 등 다양한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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