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회 상호금융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6명의 상호금융 직원이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를 선보였으며, ▲자금세탁 의심거래 판정 기준 개선방안 ▲타 상호금융권의 평판이 농·축협 예수금에 미치는 영향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성 분석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수금 추정 ▲크레딧채권 금리스프레드 분석 ▲자동화기기 최적 위치 선정 등 실무에 적용해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냈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니 새로운 농협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디지털역량 확대가 우리 농업·농촌 지속발전의 마중물이라는 사명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인재를 키우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