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보험업계용 소프트웨어 업체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GWRE)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성장 전망이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20.50% 급락한 161.28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는 지난 7월 31일 종료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99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3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억1,11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약 4억260만 달러를 상회했다. 구독 사업의 핵심 지표인 연간반복매출(ARR)도 환율 영향을 제외한 기준으로 19% 증가한 1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의 실망은 향후 전망에 집중됐다. 가이드와이어는 현재 분기 매출을 3억7,200만~3억7,800만 달러로 전망해 월가 예상치인 3억8,700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가이드와이어 주가는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기대와 잇따른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 소프트웨어주 전반의 반등에 힘입어 7월 말 이후 약 35% 상승한 상태다. 이에 따라 더 강력한 성장 전망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주가에 강한 매도 압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