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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말 전체 고객자산은 325조원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은 2025년 말 16만 9000명에서 24만 7000명으로 늘었다.
특히 금융상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금융상품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26억원 증가한 857억원으로 158% 성장했다. ‘머니 무브’ 시대에 증시로 유입된 고객을 단순 브로커리지가 아닌 금융상품·자산관리 고객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IB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IB부문 순영업수익은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했다.
채권발행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에서도 시장점유율이 각각 10.44%, 11.52%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했다. 단기적인 수수료 확대에 치중하기보다 핵심 자본시장 영역을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형 성장과 수익 확대를 넘어 고난이도 딜 수행 역량과 생산적금융 실행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 경영권지분 기초 브릿지론 리파이낸싱, 에이팩트 인수금융 등 구조가 복잡한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핵심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생산적금융 관련 조합·사모펀드(PEF) 6건을 결성해 운용자산(AUM)을 약 2000억원 확대했다.
자산운용부문 역시 상반기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리테일 상품솔루션 역량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신규 수익원 확보도 동시에 진행됐다. 신한투자증권은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으로 삼고 고객자산과 사업규모가 확대될수록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했다. 그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24년 8.5%에서 올해 상반기 2.3%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의 의미는 순이익의 절대규모보다 자본효율성과 금융상품 경쟁력, 고객기반이 함께 개선됐다는 데 있다”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