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전력 소비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이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구매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26개국에서 총 40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19기가와트는 이미 전력망에 공급되고 있으며, 나머지 물량은 향후 5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주로 유틸리티 업체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이루어졌다.
노엘 월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운영 부문장은 “회사가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100% 매칭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멜라니 나카가와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역시 2030년 탄소 네거티브 달성을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계약과 같은 무탄소 전력 확보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4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0.20% 오른 400.4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