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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창업자들을 위해 ‘사업에서 성공하는 방법 A’를 소개했다. 방법에 A를 붙인 이유는 자신의 성공 방법이 유일한 성공 비결은 아니라고 믿어서다.
김 대표는 본인을 두고 “사업 성공에 있어 운이 끼치는 영향은 정말 크지 않다고 믿는 사람”이라면서 “사업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단언했다.
그가 제시한 성공 방법 A는 ‘끝까지 해내기’와 ‘성장하기’, ‘운’ 등 3가지의 결합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끝까지 해내기란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사업을 하다 보면 정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다. 아이템의 실패, 대체 불가능한 팀원의 이탈, 인수한 회사 직원들의 이탈과 투자받은 회사의 폐업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당연히 버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하나로 좁혀 안될 가능성을 줄이고 결과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사업과정에서 모두가 아니라고 말할 때가 있는데 신념을 갖고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장하기’에 대해서는 대표가 성장해야 조직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김 대표는 “대표의 의사 결정에 따라 사업의 방향이 흥할 수도, 꺾일 수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대표보다 유능한 사람들과 일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대표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대표가 너무 유능해서 상위 0.1%의 인재인데 그보다 뛰어난 상위 0.01%의 인재와 일한다면 정말 강력하겠지만 대표가 상위 40% 인재인데 그보다 유능한 상위 30%의 인재와 일한다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업의 ‘성공’과 관련해 “성공의 기준은 모두가 다르겠지만 나와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성공의 기준도 성장한다. 사업을 계속 하다보면 사업의 목표가 계속 성장할 것이고 언젠가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로 성장할 지도 모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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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10년 전 나는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든 해내려고 아득바득 이를 갈던 청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에이피알은 창립 10주년이었던 지난해 증시에 상장했고 지금도 여전히 언더독 정신을 갖고 사업을 하고 있다. 나는 다음 목표를 위해 또 한 번 10년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 정주영 창업자의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창업자들을 북돋우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한 이후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해왔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과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다양성 등의 부문에서 창업자들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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