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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올해만 589% 급등' 모더나, 밸류 부담에 투자의견 하향…개장전 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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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9.30 1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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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더나(MRNA)가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게 밀리고 있다. 최근 개인 맞춤형 mRNA 암치료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성공에 90% 넘게 폭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30일(현지시간) 오전 6시 11분 개장 전 거래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일 대비 5.78% 하락하며 191.70달러로 내려갔다. 전일 모더나는 장 중 208.90달러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올해에만 589% 넘게 오른 상태다.

이날 씨티그룹은 모더나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이들은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60달러에서 80달러로 올렸으나 전일 종가보다 61%가량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은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몬산토가 모더나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소송에서 몬산토의 손을 들어줬다. 몬산토는 자사가 보유한 mRNA 관련 생명공학 기술 및 지적 재산권을 모더나가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만큼 이번 결정은 모더나에 새로운 법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리링크와 로스차일드 레드번도 최근 모더나의 암백신 데이터에 대해 시장이 상업적 성과보다 너무 많이 앞서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규제 당국의 판단과 추가 데이터 결과 등 임상 성공 이후 절차 산적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현재 월가에서는 총 23곳이 모더나를 커버 중이며, 이 가운데 5곳만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절반 이상인 16곳이 ‘중립’, 2곳은 ‘매도’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19.56달러다. 이는 전일 모더나 종가보다 41.24%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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