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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 대표는 “수도권 가스 공급의 기지이고 심장이라고 알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에 많은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있다”며 “중동 전쟁의 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보다 좀 안심하고 불안에 떨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좀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장기화 대책을 물었다.
중동 리스크 정면 돌파…“대체 물량 확보 완료”
이에 대해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중동 위기에 따라 전체 20%에 해당하는 카타르산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정부와 가스공사가 협업해서 대체 물량을 완벽하게 확보했다”며 “최소한 올해 연말까지는 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이미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김천수 가스공사 부사장은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에 이어서 세계 3위의 LNG 수입국이며, 가스공사는 단일 회사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수입 회사”라고 소개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22개국으로부터 연간 약 4600만 톤의 LNG를 도입하고 있다. 과거 3분의 1 이상이었던 중동 의존도를 14%까지 낮췄으며, 미국·호주 등으로 도입선을 다변화해 리스크를 분산시킨 상태다.
정 대표가 연말 이후의 대응에 대해 묻자, 문 차관은 “장기화 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우리나라가 세계 3위, 단일 회사로는 1위의 바잉 파워(구매 협상력)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체 물량도 신속하게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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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기지 안전에 대한 우려도 다뤄졌다. “화재가 나면 전쟁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정 대표의 말에 윤상현 가스공사 기지본부장은 “천연가스 관련 화재는 없었다”고 답했다.
윤 기지본부장은 △자동 감지 센서△가스 감지기(1100여개) △화염 방지기(640개) △자체 소방대 운영 △소방차 3대 보유 △자체 소방 인력 24시간 점검 △화재 진압 시스템 △소화용 펌프 13기 △소방 협정 체결 등을 대비책으로 언급했다. 특히 인천기지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개의 기지를 각각 분리해 운영하는 송출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 사회에 대한 지원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찬대 의원은 “인천 시민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이를 수용한 만큼, 전력 생산 차등 요금제 등 지역사회에 맞는 가격제나 혜택이 합리적으로 배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일영 의원 역시 주민들의 불안감을 언급하며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가스 유출·누출 방지가 중요하다. 초저온 냉매 활용이나 물류 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산업부가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직접 현장으로 이동해 LNG 저장 탱크와 소화용 펌프 등 주요 설비를 시찰했다. 정 최고위원은 “평화로 전쟁을 막을 수는 있어도 전쟁으로 평화를 지킬 수는 없다”며 에너지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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