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위성 지구관측 기업 플래닛랩스(PL)는 4일(현지시간) 국방·정보 부문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플래닛랩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억1,610만 달러 로 월가 예상치 1억450만 달러와 회사 가이던스 상단인 1억700만 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전년 동기 매출 7,340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58% 증가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1,390만 달러 로 시장 예상치 23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국방·정보 사업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57%에서 크게 높아진 수준으로, 해당 부문 매출은 약 8,100만 달러로 거의 두 배 증가 했다. 분기 말 수주잔고도 8억1,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다만 3분기 전망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을 1억100만~1억500만 달러로 제시해 월가 예상치 1억1,400만 달러를 밑돌았으며, 조정 EBITDA도 약 35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 씨티는 일부 3분기 매출이 2분기로 앞당겨진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우주 서비스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기존 투자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플래닛 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82% 오른 18.50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