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8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정오께 서울 중구의 평양냉면 식당인 필동면옥에서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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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냉면 언급으로 때아닌 특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은 김 위원장과 역사적인 인사를 나눴다. 북측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남측 땅을 밟은 김 위원장은 이날 종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일정을 가진다.
김 위원장은 좌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음식으로 평양냉면을 언급했다. 초반 좌담 현장이 TV를 통해 생중계 된 탓에 점심시간이 되자 곳곳의 평양냉면 전문점에 사람들이 몰렸다.
을밀대, 필동면옥 등 서울 유명 평양냉면 전문점에 사람들이 몰린 모습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고, SNS에도 평양냉면 식사 인증 사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평양냉면’, ‘냉면집’ 등은 아예 트위터 트렌드에 떴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에는 ‘평양냉면’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한동안 오르내렸다.
 | | 27일 강원 춘천시내 유명 평양냉면 식당에서 시민들이 냉면으로 점심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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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달의 민족”이라며 정상회담에 따른 평화 무드에 빗댄 농담도 온라인 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옥류관 서울 지점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 기사 댓글에서느 “김정은 미사일 쏘지말고 평양냉면만 쏘자”는 우스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이들은 “나는 비싸서 둥지냉면(인스턴트 냉면 제품) 삶아먹었다”며 자조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 |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평양냉면집 을밀대 앞에 식사를 위한 줄이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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