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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3Q 누적 순익 1714억원…전년비 3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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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5.10.30 15:59:52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커머셜이 올해 3분기 1714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30.3% 성장했다. 현대자동차와 HD현대 등 전속금융(캡티브) 취급 확대로 신차 자산이 성장하고, 해외펀드 중심 신규 약정 체결 지속으로 투자금융 자산이 증가한 결과다.

서울 여의도 소재 현대커머셜 사옥 전경.(사진=현대커머셜)


30일 현대커머셜은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올 3분기 기준 산업금융 자산 내 신차 자산은 3조 1932억원, 기업금융 내 투자금융 자산은 1조 299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18억원, 3389억원 확대됐다고 밝혔다.

현대커머셜은 경기 둔화와 자산 성장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올 3분기 대손비용이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4% 확대됐지만, 3년 연속 수익성을 제고에 성공했다. 금융자산 성장으로 이자수익과 투자수익이 확대되면서 영업수익이 7372억원을 기록하는 등 15.3% 확대돼서다. 이에 따라 총자산이익률(ROA)은 2.25%를 기록하며 0.3%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커머셜은 자산 규모 확대에도 연체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올 3분기 국내 신용등급 AA-급 캐피탈사 평균 연체율은 1.83%였지만, 현대커머셜은 0.79%로 매우 낮았다. 레러리비 배율도 7.3배로 금융당국 규제 수준 내에서 관리됐다. 레버리지 배율은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규모로, 올해부터 캐피탈사들은 레버리지 배율을 8배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현대커머셜은 유동성 대응 능력도 한층 끌어올렸다. 올 3분기 생존기간을 평시 5개월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비율은 115.5%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존기간은 조달불가 상황 시 현재 보유 유동성으로 정상영업과 차입금 상환이 가능한 기간이다. ALM은 금융자산 평균 만기 대비 차입부채 평균 만기 비율을 의미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까지 성장시키는 등 사업을 다각화해 최대 누적 영업이익 1332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투자금융 자산이 작년 대비 35.3% 성장한 1조 2997억원을 기록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체율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의 영향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0.7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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