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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첨예한 이슈인 교회의 정치 개입에 대한 유 추기경의 진단도 눈길을 끈다. 유 추기경은 “문제는 권력과 돈을 위한 개입이며, 그게 아닌 인간의 진정한 삶에 대한 진지한 개입이라면 그것을 부정적으로 볼 수 없다”고 전한다. 손석희 진행자도 “비로소 답을 얻었다”고 답한다.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의 인연과 새로운 교황인 레오 14세와 위아랫방을 쓰는 뒷얘기, 그리고 이제껏 몰랐던 콘클라베 이야기까지 교황청의 크고 작은 일화들도 귀를 솔깃하게 한다.
유 추기경과는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대전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와 부인인 김미진 이사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모처럼 시청자들과 만난다. ‘성심당’이 실천하고 있는 ‘함께하는 경제’가 바로 유흥식 추기경과의 공감 속에서 시작된 것이기도 하다.
‘질문들’은 윤여정, 최민식, 봉준호, 유시민, 최재천, 배두나, 황석영, 김이나, 김은숙, 김은희, 안성재, 우원식, 문형배, 염혜란, 이영애, 박용만, 강경화, 김연경, 지드래곤까지 말 그대로 각 분야를 망라한 인물들과 만나왔다. 특히 탄핵 국면 등에서는 토론 형식을 도입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등 ‘질문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손석희는 “시즌3까지 오는 동안 개인적으로는 고향인 MBC로 돌아와 방송할 수 있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질문들’은 공중파에는 이제 유일한 정통 토크쇼이고, 예능 위주의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어도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오랜만에 거실 텔레비전 앞에 가족들이 모일 수 있었다는 것 등으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질문들’ 마지막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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