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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허남준·작가 SBS 상반기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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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7.02 17:59:49

예능 부문 ''틈만 나면,'' 유연석…라디오 부문 ''컬투쇼'' 김태균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BS가 2026 상반기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배우 허남준·유연석, 코미디언 김태균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왼쪽부터 허남준, 유연석, 김태균(사진=SBS)
왼쪽부터 허남준, 유연석, 김태균(사진=SBS)
2일 서울 SBS 목동 사옥 13층 공개홀에서 열린 ‘2026 SBS 상반기 시상식’에서는 방문신 SBS 사장을 비롯해 SBS 콘텐츠 경쟁력에 큰 기여를 한 출연자 및 제작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최근 종영한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배우 허남준과 강현주 작가가 받았다. 1회 시청률 4.1%로 시작한 ‘멋진 신세계’는 최종회에서 1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기준, 방영 5주차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쇼’ 주간 시청 순위 2위(6/1~6/9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허남준은 “우선 귀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첫 미팅 자리에서 작가님이 ‘이 작품이 나오면 밖을 못 걸어 다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정말로 못 걸어 다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강현주 작가는 “데뷔작을 SBS에서 방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드라마 방영하는 한 달 반 동안 시청자 분들께서 ‘드라마를 일주일 동안 기다려서 보는 재미가 오랜만이다’라는 표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 강 작가는 “상을 갑자기 받게 돼서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열심히 써서 다음에 또 뵐 수 있을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능 부문에서는 ‘틈만 나면,’의 배우 유연석이 받았다. 유연석은 “올해 ‘틈만 나면,’으로 시작해 ‘신이랑 법률사무소’로 인사드리고, 곧 ‘틈만 나면’ 시즌5 촬영도 앞두고 있다”면서 “마치 SBS 직원처럼 쉬지 않고 촬영을 하다 보니 이렇게 내부 시상식에서 상까지 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애정을 전했다.

유연석은 “앞서 허남준 배우가 인기가 많아져서 못 걸어 다닌다고 했는데, 저는 7월부터 땡볕 아래 열심히 걸어 다니며 좋은 기운을 전하겠다”며 하반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라디오 부문에서는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DJ 김태균이 받았다. 20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김태균은 “상 목록을 보니 예전에 작품상, 우수상, 최우수상, 인센티브상에 이어 이번에 특별상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은 “2006년 5월 1일, 바로 이 13층 공개홀에서 첫 생방송을 시작했던 기억이 선명하다”면서 “원래 꿈이었던 라디오 DJ를 이루고 매일 행복하게 방송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라디오 시장에서 청취율 1등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늘 열심히 하고 있다”며 방문신 SBS 사장을 향해 “사장님 보고 계시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임채윤 작가, ‘TV 동물농장’ 박순석, 차진원 협력 수의사, ‘편상욱의 뉴스직격’ 신유재 작가도 특별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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