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TSLA)와 스페이스X(SPCX)의 합작 AI 반도체 단지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만 반도체 제조사 TSMC(TSM)의 위탁생산 운영 가능성을 일축했다.
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직접 팹을 구축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TSMC의 잠재적 참여는 부지의 일부를 재임대 하는 방식으로 제한된 범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해당 발언이 전해지며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1분 개장 전 거래에서 TSMC 주가는 전일 대비 1.47% 밀리며 475.20달러로 내려갔다. 반면 양사간의 협력 소식에 리스크가 부각됐던 인텔(INTC)는 1.47% 반등하며 114.15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텔이 테라팹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주가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테라팹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 사이버캡, 스페이스X의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및 xAI에 공급하기 위해 연간 1테라와트 이상의 AI 연산 능력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그라임스 카운티에 조성되는 테슬라·스페이스X 합작 프로젝트이다.
초기 투자금은 168억 달러 규모이며, 전 단계에 걸친 총 투자 예정 금액은 최대 1190억 달러에 고용 인력은 최소 3000명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다. 인텔은 지난 4월 유일한 제조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차세대 14A 공정 노드가 해당 시설의 유일한 식별 기술로 지정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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