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는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304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4억원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51억원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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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료용 이소프렌(IR)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는 작년 4분기 싱가포르 신공장 운영이 안정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 급증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카리플렉스는 글로벌 유일의 ‘음이온 촉매’ 기반의 IR 라텍스 생산 가능 업체로 해당 시장 내 가장 큰 제조사다. 작년 5월에는 싱가포르 주롱섬에 6만1000㎡ 규모의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DL케미칼이 인수했던 지난 2020년 대비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됐다.
DL에너지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미국 LNG 발전소들의 용량요금 단가 상승 영향이 지속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글래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세가 이어지고, 코로나19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 내국인 수요가 반등하는 등 호텔 업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래드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DL 관계자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스페셜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주요 자회사들의 구조적 수익 기반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글로벌 발전 사업과 국내 호텔 산업의 경영환경은 올해에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