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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이와 관련해 “통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무엇보다도 통신 소비자인 국민의 신뢰를 튼튼히 하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더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통신 이용 환경을 만들어야 국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시장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통신사들이 역할도 당부했다. 유 장관은 “통신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에도 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AI G3(인공지능 3대 강국)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AI의 발전은 우수한 통신망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AI의 발전이 통신기술에 접목됨으로써 AI가 통신망의 발전에 기여하기도 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향후 AI와 통신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ICT 산업 발전의 당면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윤석열 정부 집권 후반기 주요 정책과제에 포함된 중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서 유 장관은 “나아가 통신 3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함께,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대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기업 규모에 맞는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오늘 간담회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통신업계가 이제는 국민 만족도 측면에서도 최고의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