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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리사수, '승지원 만찬'…메모리·파운드리 혈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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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6.03.18 18:57:00

AMD 리사 수, 이태원 승지원 방문해 만찬
메모리·파운드리 ‘전방위 협력‘ 논의할 듯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8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승지원 만찬’을 했다. 삼성전자와 AMD는 인공지능(AI) 가속기와 관련해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수 CEO는 이날 오후 6시 1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삼성 승지원에 도착했다. 그에 앞서 오후 5시 42분께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이 줄줄이 만찬장에 들어갔다. 이후 이재용 회장은 오후 5시 56분 승지원에 도착했다. 승지원은 삼성의 ‘영빈관’으로 불리는 공간으로 해외 귀빈을 만날 때 쓰는 공간이다. 지난해 11월 이 회장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날 때도 사용한 곳이다.

이날 만찬에서는 삼성전자와 AMD간 메모리·파운드리 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AMD는 AI 가속기 시장 1위인 엔비디아를 따라 잡기 위해 신제품 출시 등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HBM 등 안정적인 메모리 공급이 필요하다. 실제 이날 AMD은 삼성전자를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용 HBM4 우선 공급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AMD의 AI 데이터센터 랙 단위 플랫폼인 ‘헬리오스’와 6세대 데이터센터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극대화를 위해 차세대 DDR5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파운드리 협력 역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수 CEO는 18일 오전 만난 기자들의 삼성전자 파운드리와의 협력에 대한 질문에 “오늘 논의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오후 6시 1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삼성 승지원에 들어서고 있다.(사진=박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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