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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의 주요 상업지구인 업타운에서 휴스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진달 USA 등 주요 고객사와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석유공사, 한화오션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에서 확대되는 에너지·전력·인프라 투자에 따른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가속하면서 고품질 철강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GS글로벌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해왔다.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휴스턴에 추가 거점을 마련했다.
휴스턴지사는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 발굴 및 수주 지원 △미국 에너지 산업 밸류체인 참여 △에너지·화학·조선 기자재 등 연관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휴스턴 인근에 거점을 둔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강화한다. 현지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와 철강 가공업체 등 신규 거래선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올해 하반기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사 운영 안정화에 주력한다.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휴스턴지사를 미국 남부 지역 사업개발의 핵심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휴스턴지사 개소로 전 세계 16개국 23개 해외 거점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LA 법인과 휴스턴지사를 양대 거점으로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 시장 현지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프로젝트성 철강 사업은 물론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북미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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