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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은 반도체 생산에 가장 중요한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반도체 기판에 설계대로 집적회로를 프린팅하는 장비)를 전 세계에 유일하게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분야 1위 기업이다. 매출은 약 212억 유로(약 29조원)에 달한다.
2022년 착공한 ASML 신사옥은 지하 4층~지상 11층, 2개동으로 연면적 7만4418㎡ 규모다. ASML은 이곳에 한국지사 신사옥과 함께 재제조센터(Local Repair Center), 심자외선(DUV)·EUV 트레이닝센터 등을 꾸렸다. 일부 임직원들은 최근 신사옥으로 장소를 옮겨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입주한 건 아니다”며 “향후 차차 모든 임직원들이 이동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ASML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하이(High)-뉴메리컬어퍼처(NA) EUV’ 관련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하이 NA EUV는 전 세대 EUV와 비교해 빛의 파장은 같지만 렌즈가 빛을 모을 수 있는 수치를 나타내는 NA를 높인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최신 하이-NA EUV를 한 대 들여온 뒤 내년 상반기 한 대 더 도입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하이-NA EUV를 경기 이천 M16 공장에 반입했다.
푸케 CEO가 행사를 마친 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 때마다 ASML 본사에 들렀고, 최 회장도 2023년 12월 ASML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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