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록·SVCV, 지분 25~50% 공개매수 추진 발표 매수가·자금 조달 등 세부 조건 미확정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자신을 일본계 투자그룹으로 소개한 넥스록(NEXROC)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JYP엔터 주가가 26일 애프터마켓(야간장)에서 급등했다. JYP엔터는 관련 제안을 받은 바 없다는 입장이다.
(자료=JYP엔터테인먼트)
이날 JYP엔터는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14.38% 오른 4만 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만 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넥스록 그룹과 SVCV는 이날 일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JYP엔터 발행주식의 25~50%를 공개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준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으로 매수가격을 검토 중이며, 기준주가 산정 방식과 최종 매수가격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사가 제시한 공개매수 개시 목표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공개매수에 앞서 JYP엔터에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인수 제안서를 비공개로 제출하고 약 30일간 협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공개매수 진행 여부와 구체적인 조건을 결정해 추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