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시의 2024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5개 자치구의 하수 관리 예산, 시설, 설치 실적 등 7개 분야 9개 항목을 두고 이뤄졌다.
종로구는 2월 하수악취 저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3월에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후 분기별 전략 회의 개최와 추진과제 이행여부 확인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악취 저감 장치 역시 빈틈없이 설치했다. 60개소에 맨홀 악취차단장치를, 740개소에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를, 5개소에 정화조 악취저감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 500여 개소에 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지도 점검하고 정화조 관리자 교육도 열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악취 없는 청결하고 쾌적한 종로를 만들고자 한 그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최우수구 선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