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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 총 규모는 10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 건설과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WSJ는 한미 양측이 이런 방안을 놓고 합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세부 사항과 발표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원전 건설 지역과 일정은 미정이나 미 정부 소유 토지에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일부 원자로는 미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모델이 거론되고, 한미 양측은 일부 원자로는 한국형 노형인 APR1400로 짓는 방안도 논의돼왔다.
보도는 한국의 원전 분야 투자 규모는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천연가스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약 200억 달러며 텍사스주(州)에 건설될 천연가스 발전소와 관련돼 있다.
이와 함께 계약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한국이 이달말 전 20억 달러 이상의 초기 투자금을 마련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7일 대미 투자 첫 사업 세부 내용을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미국에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함께 향후 4년간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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