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비용 조달을 위해 800억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2일(현지시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일 대비 2.52% 하락한 366.88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발표된 이번 대규모 자본 조달은 생성형 AI 시대에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규모가 얼마나 거대한지 보여준다. 알파벳은 기업과 소비자들의 AI 솔루션 수요가 현재 가용한 컴퓨팅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알파벳은 다각적인 금융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은 의무 전환 우선주를 나타내는 주식예탁증서와 클래스A 보통주, 클래스C 자본주로 구성된 300억달러 규모의 인수단 인수 방식 공모와 2026년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인 400억달러 규모의 시장창출형(ATM) 증시 발행 방식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자본조달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셔웨이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버크셔 해셔웨이는 2025년 3분기부터 알파벳 지분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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