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개장전 4% ↑…작년 4Q 부진보다 올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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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27 21:19:1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가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4% 가깝게 오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2025년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16달러, 매출액은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0.38달러와 140억4000만 달러를 모두 하회했다.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는 지난해 가을 발생한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꼽혔다. 회사 측은 셧다운으로 인한 운영 차질과 예약 감소 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약 3억2500만 달러 가량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25년 연간 전체 실적은 매출 546억 달러, EPS는 0.36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총 부채를 21억 달러 줄이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다소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이들은 2026년 연간 조정 EPS 목표치를 1.70달러에서 2.70달러 사이로 잡았다. 가이던스의 중간값인 2.20달러는 시장 컨센서스인 2.0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2026년 1분기에는 EPS가 0.10달러에서 0.50달러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1분기 손실 전망은 최근 발생한 겨울 폭풍 ‘펀(Fern)’의 영향이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9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상 관련 운영 차질을 빚었다. 이로 인해 1분기 수송 능력이 약 1.5%포인트 감소하고, 1억5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올해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6분 전일 대비 3.64% 상승한 15.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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