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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조직은 생산기술원에서 제조역량강화담당과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역임한 송시용 센터장이 맡는다. 사업개발과 영업, 오퍼레이션 기능을 모두 갖춘 완결형 사업조직으로 운영하며 사업 발굴부터 공급망과 제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히 센터 산하에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LG전자는 로봇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을 고도화해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 기술 내재화와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의사결정 속도와 사업 실행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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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로 가정용 로봇 사업까지 하나의 축으로 묶이면서 LG전자는 가정용·산업용·상업용을 아우르는 전방위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완제품뿐 아니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과 데이터팩토리까지 확보한 종합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와 협력도 본격화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달 초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로보틱스와 AI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이후 LG 경영진은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후속 협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엔비디아 AI 플랫폼과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핵심은 피지컬 AI의 대표 기기가 될 수 있는 로봇 폼팩터 협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양재R&D캠퍼스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대규모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60년 이상 축적한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의 자체 생산과 외부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그룹 차원의 AI·로봇 역량을 결집해 피지컬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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